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정부가 어제 나무호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며, 주한이란대사를 불러 항의를 했었죠. <br> <br>그런데 취재 결과 이란 대사는 조작된 것 아니냐며, 우리 조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. <br> <br>김정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외교부 면담을 마치고 나온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, 나무호 피격의 공격 주체는 이란이라는 우리 정부 발표를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사이드 쿠제치 / 주한이란대사(어제)] <br>"이런 조사가 이뤄질 때 양국(한국과 이란)이 협력해서 했더라면 좋았겠다." <br> <br>채널A 취재 결과 쿠제치 대사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에서 "적국과 협업해 결과를 조작한 것 아니냐"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박 차관은 "우리 기술로 분석했다"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가 미국과 소통했을 거라는 이유로, 책임을 회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이란 측이 역으로 공동조사를 요구할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외교소식통은 "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으로 의심되는 피격 사건이 30여 건 있는데 단 한 번도 이란이 인정한 적이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야권에서는 "보다 단호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"며 이란 대사관 철수 등도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조현 외교부 장관은 조만간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해 재발 방지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